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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약직 일기] 복지 빼먹기(1) 전화영어

by Confident Beginner 2024. 10. 16.

나는 대기업 계약직이다.
다행히 우리 회사는 정규직과 계약직의 복지가 비슷하다.

그 중 내가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한가지.
전화영어

지금 4개월째 하고 있다.
아침 7:10~7:20까지 월 수 금 10분씩 전화영어를 한다.
거의 뭐 모닝콜임

여러 선생님이랑 해봤는데, 나랑 가장 잘 맞는 선생님에게 정착해서 꾸준히 하고 있다.

그 선생님도 나와 같은 슈퍼 F임이 확실한 것 같은데,
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진심으로 공감을 해주셔서 아침에 힐링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10분이 정말 짧은 시간인데 서로 위로를 주고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느낀다.(선생님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표현 피드백도 해주심


죄다 회사 욕이다.ㅎ
회사가 도청하지는 않겠지?

선생님이 내 말을 진심으로 잘 들어주시려고 해서
나도 더 말을 잘 하고 싶어서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하게 된다.

전화 영어 10분으로 영어 실력이 는다기 보다는
영어 공부의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또 기대가 ㅗ되기도 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