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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업무일기3

Ep.2 성장 VS 워라밸, 나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요즘 나의 고민은 성장과 워라밸이다. 내 스스로가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극과 극 기업 후기 최근 이직을 위해 하반기 공고를 살펴보고 자소서를 작성중이다. 가고 싶은 회사 2개의 후기를 보니 아주 상반된다. 워라밸 GOOD 성장 BAD 워라밸 BAD 성장 GOOD 중간은 없는걸까.. 어쩔 수 없이 워라밸과 성장은 양립할 수 없는 가치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욕심이 어디까지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그럼 나 자신에게 질문해본다. 너는 어떤 가치가 중요한데? 사실 잘 모르겠다. 끝없는 커리어 하이를 원하는가? 그 끝은 어디인데? 정체되어 있는 것은 싫다. 연차만 쌓고 무능력한 인간들이 도태되는 회사에 가고 싶다. 하지만 나의 삶과 자유.. 2024. 10. 6.
Ep.1 입사 9개월차, 이제야 방황끝 입사한 지 벌써 9개월이 되었다. 너무나 합격하고 싶었던 회사였지만, 많이 방황했었던 것 같다. 사람도, 일도, 회사도 너무 싫었다. 나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리고 9개월이 지났다. 9개월의 방황이 끝난 뒤 두 가지 후회가 남는다 후회하는 것무엇을 할지 모르겠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사람이 싫어서 나의 일을 성실히 하지 않은 것반면, 잘 한것은 한가지이다. 잘한 것‘일하는 자세’에 대한 책 두 권을 읽은 것일하는 마음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물론 입만 열면 불평불만을 달고 살았지만, 괴로워하는 와중에 그 상황을 바꾸고자 나름의 고군분투를 했다. 조직에서 일하는 것은 겉으로는 회사 업무를 하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의 자산을 쌓는 시간이다. 최인아 작가님의 책.. 2024. 9. 24.
[사회초년생 마케터 업무고민] 내가 여기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모르겠다. 입사한 지 6개월이 지나간다. 너무 합격하고 싶었던 간절한 회사였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하게도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졌다. 6개월이 지난 지금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가? 많이 배웠는가? 라고 자문하자면… 사실 잘 모르겠다. 여러 회사를 다녔긴 하지만 그래도 원하는 직무와 원하는 업계에서 실무로서 책임을 갖고 일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막상 입사를 하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고 사람들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고 사실 적응을 잘 못했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인 마음으로 업무를 배우려고 하는 태도는 부족했다. 입사 6개월 차.. 이제 대충 분위기나 업무에 대해 적응을 한 이 시점에서의 고민은 내가 여기서 무엇을 배워야 할 지 모르겠다. 다소 건방진 고민이다. 지금은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가 다 배움이 되.. 2024.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