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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업무일기

Ep.2 성장 VS 워라밸, 나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by Confident Beginner 2024. 10. 6.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요즘 나의 고민은 
성장과 워라밸이다.
 
내 스스로가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극과 극 기업 후기

 
최근 이직을 위해 하반기 공고를 살펴보고 자소서를 작성중이다.
가고 싶은 회사 2개의 후기를 보니 아주 상반된다.
 
 
 

워라밸 GOOD 성장 BAD

 

 
 

워라밸 BAD 성장 GOOD

 
 


 

중간은 없는걸까..

 
 
어쩔 수 없이 워라밸과 성장은 양립할 수 없는 가치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욕심이 어디까지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그럼 나 자신에게 질문해본다. 너는 어떤 가치가 중요한데?
 
사실 잘 모르겠다.
 
끝없는 커리어 하이를 원하는가? 

그 끝은 어디인데?

 


 
정체되어 있는 것은 싫다. 연차만 쌓고 무능력한 인간들이 도태되는 회사에 가고 싶다.
하지만 나의 삶과 자유가 보장되면 좋겠다. 나의 아침시간, 퇴근 후 나의 운동, 주말, 1년에 단기여행 한 번, 장기여행 한번.
그리고 연봉은 모자람이 없이 충분히 저축, 투자 하여 부를 쌓아가고 싶다.

 


 
 
나도 안다. 내가 얼마나 모순적인지.
근데 원래 인간은 모순적이지 않은가.
 
 

나의 이상적인 라이프 스타일
오전에는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근무
저녁은 수영 or 필라테스 or 헬스, 자기 전 책읽기
토요일에는 가족 or 남자친구와 나들이.
일요일 오전에는 집안일 오후에는 교회를 갔다가 저녁에 요리해서 한 끼 먹은 후
다도와 요가로 마음을 정화 한 후 취침

 
 
그냥 이렇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저 사실 열심히 안 살고 싶어요. 근데 돈은 많았으면 좋겠어요.
네, 저는 자소서 마저 쓰러 가겠습니다.